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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웨어 제목: 피플웨어 저자: 톰 드마르코, 티모시 리스터 공저 페이지: 319p 예전부터 독서 리스트에 올려두고 '언젠가 읽어야지..' 라고 생각만 했던 책인데, 2020년 완독하는 첫번재 책이 되었다. 책에서 중심을 두고 말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프로젝트가 실패하는데에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사회학적인 문제가 더 크다는 내용에 대해서 공감하는가?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가 관찰한 프로젝트 중 대략 15%는 실패로 끝났다. (연인원 25명 이상의 경우는 25%) 우리가 연구한 망한 프로젝트 중 압도적인 대다수에는 실패 원인으로 꼽을 만한 기술적인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 우리 업무에서 주요 문제는 본질적으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학적인 문제다. 흔히 관리자..
함께 자라기 - 애자일로 가는길 제목: 함께 자라기 저자: 김창준 페이지: 227p 국내에서 애자일로 유명한 김창준님의 책이다. 나는 그동안 애자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회의감이 있었다. 세번째 회사로 이직을 앞두고 있는 지금, 첫번째 회사에서 애자일을 적용하기 위해서 책도 보고, 팀 내부 스터디도 했지만 결론은 ‘우리한테는 필요 없을것 같아’ 였다. 애자일에서 말하는 ‘아침 회의’, ‘스크럼 마스터’, ‘티켓’ 등의 준비 사항이 부담이 되었다. ‘애자일은 문화가 중요하다’는 글을 많이 봤었지만, 그 당시에는 문화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몰랐다. 이 책의 부제는 ‘애자일로 가는 길’이다. 즉, 애자일로 가기 위해서 어떤 준비와 과정이 필요한지를 책의 각 챕터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결론적인 이야기지만 책의 내용은 나에게 애자일에..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 페이지: 359p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성공 또는 실패한다. 그럼 “왜 실패를 하는 걸까?”. 분명 목표를 세울 때에는 달성가능할 것 같기 때문에 만든 목표일건데 말이다.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해서 ‘작은 습관’ 통해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실패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난이도)에 있다는 것이다. 즉, 난이도만 낮춰도 성공률이 높아질 거라는 것이다. 1퍼센트의 성장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가끔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는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극히 작은 발전은 시간이 흐르면 믿지 못할 만큼 큰 차이로 나타날 ..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제목: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저자: 이소영 페이지: 300p 이 책이 발간 되기 전인 10월 말 정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식을 먼저 접했다. 우선 제목이 많이 끌렸는데, 최근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이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은 방법일까?’ 였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내가 했던 성장의 방법은 책이나 온라인을 통한 학습과 일을 통해서 배우는 성장이 주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까지의 방법이 가능했던 이유는 내가 어느정도 알고 있던 것을 공부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서 C# 언어를 본다면,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effective C#’ 이나 ‘CLR Via C#’ 같은 책을 혼자 보는 것이 가능했다.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다르다. 백엔드 쪽에 관심이 있어서 ..